사람들은 듣고 들어도 못들은 척 하고 싶을 때 '어느 집 개가 짓나~'라는 소리를 가끔 한다. 따지고 보면 우리가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 못알아 듣는 소리이기 때문에 이런 비유가 나왔는 지도 모른다. 외롭고 힘든 사람들은 자기가 키우는 개와 대화를 하는 사람도 있다는데, 그런 사람들의 눈에 번쩍 뜨이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6일  최신호 동물인지 저널(journal Animal Cognition)에 실린 이 기사는 바로 헝가리에 개가 짖는 소리를 통역해주는 프로그램이 개발됬다는 소식이였다.  

헝가리 에오트보스 로란드 대학(Eotvos Lorand University)의 수의학연구팀은 “각기 다른 상황에서의 개 짖는 소리를 분석해 개의 심리상태를 알아내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연구는 헝가리 14마리의 양치기 개들을 대상으로  진행됬으며, 그들이 '낯선사람을 마주했을 때','공격을 해야할 상황이 닥쳤을 때', '산책을 즐기러 나가기 전', '개 혼자 있을 때',  '주인과 함께 놀 때', '주인이 장난감 공을 가지고 있을 때' 등의 6가지 상황에서 내는 약 6000가지의 소리를 녹음했다. 이렇게 녹음된 데이터를 가지고 각각 6가지 상황들에 반응하는 개 짖는 소리를 디지털화해 분석하고 차이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개들의 심리상태를 인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  결과는 꽤 만족스러웠다. 소프트웨어는 각각의 개들이 가진 고유의 소리를 분별하는데 높은 성공률(52%)을 보였다. 특히 개가 조련사의 훈련용 장갑을 물고 싸움 태세를 보였을때(공격적인 상황)와 낯선이를 마주했을 때를 가장 정확히 알아냈다.
연구팀을 이끈  몰나르(Molnár) 교수에  따르면 "개들은 저마다 다른 음성을 가지고 있는데 사람들은 전혀 알아채지 못한다고 했으며 앞으로 개들이 짖는 소리의 공통점에 대해서도 연구할 계획" 이며, " 나아가 이번 연구결과는 다른 동물의 음성에 대해서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물론 획기적인 프로그램이긴 하다. 2003년 쯤 일본의 한 전화기에서 40m 안에 있는 강아지의 소리를 기쁨, 슬픔, 화남 등 6가지의 일러스트로 나타내주는 것 이후로 가장 놀라운 발전인것 같다. 하지만  저 정도는 친하게 지내면 그냥 느낌으로 알 수 있는데라는 생각도 든다. 디지털이 생활의 편의를 가져다 주는 건 사실이지만 한편으론 감정의 교류를 끊는 다는 생각도 든다.  물론 중요한건 기술의 발전이지만 마음 한 편이 완전히 반갑지만은 않은건 나 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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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랜 보안에 관한 기획을 잡고 안철수 연구소의 전문가의 소견을 비롯해 이곳저곳에서 많을 정보를 읽은 뒤, 드디어 실제로 해보려고 무선을 연결했다.

한마디로 말하면 절대로 쉽지 않다. 전문가에게 듣기론 간단한 맥 주소 인증만 해놓아도 보안설정이 된다고 하는데 그 절차도 배우지 않으면 모른다. 일단 프로그램안에 있는 ‘실행’으로 들어간 다음‘command’를 치면 프로프트 창이 열린다. 거기에서 또 ‘ipconfig/all’을 치면

‘Physical Address’다음 숫자들이 나온다. (나의 정보 보호를 위해 비공개!) 이 숫자들을 현재 쓰고 있는 공유기 창으로 들어가 ‘접속제어’에 들어가서 아까 그 맥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이걸 기본이라고 말하다니 아 어렵다. 이러니까 사람들이 쉽게 못하는 것이다. 보안업체에서 해주거나 이건 꼭 해야 한다고 설명서에 써 있으면 좋을텐데..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 다른 걸 해봐야 겠다. 오늘도 선배님이 고생하셨다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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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유망직종 건으로 친분 있는 프로그래머와 이야기를 하다가 우리나라 현실에 대해 또 하나 깨달은 것이 있다. 컴퓨터를 전공한 사람 열 명 중 절반 이상은 한번 쯤 해보고 싶어 한다는 그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은 참 고단한 것이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개발자로 산다는 것은 정말 힘들다. 예전 10월에 책에서도 한번 다루긴 했지만 실제로 들으니 또 감회가 새로웠다.

누가 야근하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새 프로그램을 만들라고 하면서 3주의 기간을 준다는 것은 밤을 새라는 말과 마찬가지다. 물론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에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시기를 놓쳐버리면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냈다고 해도 관심을 끌지 못할 수도 있다. 정말 좋아서 하는 일이어도 피로가 느껴지는데 애정이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일은 힘들어진다. 게다가 규모가 작은 회사라면 인터넷 관리 및 PC 오류 처치는 모두 프로그래머의 차지다. 그래서 프로그래머만큼 이직이 많은 직업이면서 구하기도 힘든 직업이다.

현재 프로그램을 같이 만들어 줄 사람을 찾고 있는데 2개월 째 새 식구를 맞이하지 못하고 있다. 이 프로그래머는 주말 잘 지켜 쉬고, 야근도 한달에 한두번 정도 하는 거의 일정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도 말이다. 아마도 프로그래머의 일상이 그렇게 알려져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선입관이 생긴 것 같기도 하다.

내가 그래도 2008년 유망직종에 뽑혔다고 하자 “웹 프로그래머를 뭉뚱그려 유망하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다, 자바나 플래시쪽은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라고 말했다. 아마도 IT 열풍이 한참 불었을 때 가장 많이 들은 직업이라 막연한 선망이 된 것은 아닐까 싶다.

이 쪽 분야에 관해서는 정보도 많고 그래서 직업탐구는 상세히 안하기로 했지만 조금 씁쓸하기도 하다. 그 들만의 전문지식을 인정받고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열심히 일할 수있는 시대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 그래야 우리도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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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프를 설치했다. 처음에는
그냥 인터넷 전화인줄만 알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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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써보니
그게 아니더라 일단 스카이프에 등록된 사람끼리는 메신저도 할 수 있다. 그냥 우리가 자주 쓰는 네이트온이나 msn같은 메신저의 하나라고 보면 된다.  거기에 영상전화가 덤으로 들어가 있는 것이다.  
옆자리 선배님이 스카이프 폰을 가지고 계셔서 시험 전화를 했다. 나한테 전화를  헤드셋을 타고 목소리가 들린다. 오우 ㅋ
내 자리에 마이크가 없기 때문에 대답을 제대로 못했지만 역시 이론적으로 듣기만 하는 것과 직접 해보는 것은 다르다.
해외에 나가게 되면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웹캠과 헤드셋만 있으면 공짜로 얼마든지 통화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부끄럽게도 관련 글은 게속 읽으면서도 실제로 쓴건 오늘이 처음이었다. 나는 왠지 쓸모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여러 사람에게 스카이프를 권하고 싶다는 왜? 공짜니까 ㅋ 5명까지 통화할 수 있는것도 재밌는 사실.
하지만 스카이프에 가입해서 스카이프폰에 친구 등록한 사람 끼리만 공짜라는 사실. 스카이프에폰으로 전화를 하면 그 사람의 이름이 뜬다. 발신번호 표시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처음  써보는 것이라 아직 뭐가뭔지 잘은 모르겠지만 하나는 알겠다. 빠르게 발전하는 사회에서는 모르는 것이 약이 아니다. 정말 '아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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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영상분야 기술 성장세는 놀랍다. 시장조사업체인 프리먼(J.P. Freeman)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세계 영상보안장비 시장은 약 45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DVR, NVR, IP 카메라 시장의 경우 연평균 30% 이상의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국내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곽수환 선임연구원이 신문 사설에 쓴 내용을 보면 과학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일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단지 범죄자를 잡기 위해 얼굴의 형상만 잡아내던 CCTV가 IT 기술을 만나면서 활용 영역이 다양해지고 있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얼굴을 인식하는 출입관리 시스템은 이미 현실화됐고, 유무선 인터넷을 이용하는 IP기반의 CCTV도 벌써부터 시중에 나와 있다. 이는 ‘네트워크 비디오 녹화기’(NVR·Network Video Recorder)라고 불리는데, IP를 이용해 인터넷을 통해 멀리서도 영상을 볼 수 있고, 네트워크에 설치된 카메라나 비디오 서버의 영상 녹화, 모니터링, 이벤트 관리, 재생 등을 하는 전용 PC 서버다. 네트워크로 전송 받고 관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인터넷만 연결돼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PC, 휴대폰, PDA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볼 수 있다. 내가 없는 사이에 누가 들어오면 어쩌지 라는 걱정에 화장실도 못가는 일은 줄었다.

앞으로는 영화 ‘마이너리포트’에서 범죄를 미리 알아채는 인물처럼 수상한 행동이나 범죄를 할 것 같은 사람을 CCTV를 통해 미리 통보받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IT가 발전함에 따라 CCTV의 진화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여러 가지 기술과 맺은 결합과 진보로 CCTV의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있지만, 사생활 보호라는 측면에서는 풀어야 할 숙제가 여전히 남아있다. 제도적인 측면과 기술적 진보를 동시에 이뤄, CCTV가 시대와 상황에 맞는 지혜로운 감시 시스템으로 자리 잡아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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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지식을 나누는 인터넷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의 영향력은 실로 대단하다. 잘 모르는 최근 단어들부터 예전 단어들까지 전세계의 지혜가 모이다보니 내용이 빵빵하다. 이에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사이트 구글도 네티즌이 직접 내용을 써 넣는 온라인 백과사전을 만들기로 했다고 2007년 12월 15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구글의 기술담당 부사장 우디 만베르는 2007년 12월 14일 구글 사이트를 통해 이 사이트를 테스트하고 있다면서 사이트 이름을 '지식'을 뜻하는 ‘놀’(knol)이라 지었다고 밝혔다. 특정 주제에 대한 내용이 하나의 글로 표현되는 위키피디아와 달리 놀은 같은 주제에 대한 글이라도 개별적으로 웹 공간에 남겨 읽는 이로부터 평가를 받도록 만들어진다. 편집권한도 글쓴이에게만 주도록 할 방침이다. 놀이 제대로 활성화된다면 웹 저작권의 시대가 열리지 않을까 싶다. 만베르 부사장은 “특정 주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네티즌이 믿을 만한 내용을 사이트에 올리도록 하는 것이 구글의 목표"라면서 "공유할 가치가 있는 유용한 지식을 갖고 있는 이는 수백만 명이고 이런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이는 수십억 명에 이른다”고 말했다.애드센스로 이미 광고 수익 덕을 톡톡히 본 구글은 놀 작성자에게 광고 게재 선택권을 부여하고 광고를 게재하는 경우 광고수익의 일부를 갖도록 해 구글의 또 다른 수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드센스처럼 이익을 목적으로 ‘주객전도’가 되는 일만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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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리에서 일하는 바이러스 치료사를 만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다가 보안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뭐냐고 물었더니 바로 ‘업데이트’란다. 수많은 정보가 담겨있는 PC에 보안의 위협이 있는 것이야 당연하고 이를 아는 이용자들도 백신 하나 정도는 다 쓰고 있다. 다만 설치만 하면 끝이라는 생각 때문에 쉽게 치료할 수 있는 것에 피해를 보기도 한단다. 세계적인 백신 회사 시만텍에서 발표한 ‘보안솔루션에 관한 5가지 오해’를 짚어 보면서 우리가 흔히 가지고 있는 보안 제품에 대한 오해, 그리고 진실은 뭔지를 생각해 보자.

오해1. 보안 제품, 설치만 하면 끝이야!

시만텍이 2007년 상반기 동안 조사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 기간에 출현한 새로운 악성 코드 위협만 21만 개가 넘는다. 이렇듯 새로운 형태의 보안 위협이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증가하는 요즘, 보안 제품 엔진이나 OS 패치를 업데이트하지 않는 것은 해커들에게 문을 활짝 열어놓은 것과 마찬가지다. 이를 두고 보안 전문가들은 ‘보안 제품 설치를 안 하느니만 못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2006년 3월에 보안 제품을 설치한 이후로 패치나 보안 엔진을 한 번도 업데이트하지 않았다면, 그 시기 이후에 출현한 보안 위협에 대해서는 전혀 무방비 상태인 셈이다. 실제 시만텍이 2005년 10월에 실시한 테스트에 따르면, 패치가 하나도 업데이트되지 않은 데스크탑 PC는 평균 1시간 12초 만에 감염된 반면, 모든 패치가 설치된 데스크탑은 감염되지 않았다. 특히 패치가 업데이트 되지 않은 경우, 37초 만에 보안 위협에 감염되는 사례도 있었다.


오해2. 안티 바이러스=만병통치약!

바이러스는 절대 단순하지 않다. 마찬가지로 단순히 안티 바이러스 제품이 모든 보안 위협을 막을 순 없다.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은 바이러스와 스파이웨어를 방어하는 제품일 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피싱이나 웹 브라우저를 통한 해킹 등을 예방하지는 못한다. 반면 다잡아, 스파이제로 등의 프로그램은 스파이웨어, 트랙웨어, 애드웨어 등의 유해 프로그램만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따라서 자신의 인터넷 사용 패턴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갖춘 보안 제품을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오해3. 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할 때 설치되는 보안 프로그램만 있으면 돼!

특히 국내 은행, 증권, 포털, 공공 기관 등 대다수 사이트에 접속할 때 설치되는 보안 프로그램은 액티브 X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해커가 이 액티브X 프로그램의 취약점을 활용하면 얼마든지 개인 정보를 빼내 범죄에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11월 열린 국제 해커 컨퍼런스 'POC 2007'에서 이러한 해킹 과정이 시연되기도 했다. 따라서 인터넷 뱅킹이나 쇼핑 등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각 사이트에서 설치되는 보안 프로그램을 맹신해서는 안 되며, 정보 유출을 예방할 수 있는 보안 시스템을 반드시 갖추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실행해야 한다.

오해4. 방화벽, 어떤 제품이든 다 똑같아!

보안 프로그램을 선택할 때 유의해야할 또 다른 요소가 바로 이중 방화벽이다. 많은 이용자들은 보안 프로그램에서 방화벽 유무만을 확인하는데, 일반적인 방화벽은 외부에서 PC로 침입하는 위협 요소만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 이미 PC에 숨어들어 있던 위협 요소가 외부 해커에게 전송하는 정보는 그대로 빠져나간다. 따라서 해커나 다른 침입자들이 PC에 접근하는 것은 물론, 은밀한 악성 프로그램이 사용자의 허락 없이 외부로 중요한 정보를 내보내는 것까지 모두 방어할 수 있는 이중 방화벽을 갖춘 보안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오해5. 악성 코드? 치료하면 되지 뭐!

최근 발생하고 있는 보안 위협 요소들은 운영체제를 다시 설치하거나 하드웨어를 교체하는 수준의 피해를 유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개인 정보나 중요한 기밀 데이터를 몰래 빼내 금전적인 손해를 입히는 데까지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이미 위협 요소가 PC에 침투한 이후에 검색해서 치료하는 방식으로는 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없다. 즉, 사후 대응이 아니라 사전 예방 개념을 기반으로 한 보안 제품을 설치하는 것이 보안 제품 선택의 기본이다.

결론은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관리만 잘 하면 ‘누가 누가 쓴 백신이 좋다더라’ 대신 어떤 백신이 나에게 필요한 것인지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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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 컴퓨터 회사에서 '코렐 페인트샵 포토 x2' 발표회가 있어서 갔다. 클릭 한번으로 사람의 얼굴을 작게 만들수도 있고, 치아도 하얗게 만들 수 있는 등 소비자에게 쉽게 다가올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소들을 담고 있었다.
하지만 포토샵 프로그램은 어떤 식으로든 어도비와 비교되기 마련이었다. 어느게 더 좋냐고 그냥 밥먹으면서 살짝 물어봤는데 너무나 당황해하셨다.
이유는 그 분이 어도비에서 오신분이기 때문 ㅋ. 그래서 뭐가 좋다고 콕 찝어 얘기하시지 못했다는 그냥 둘다 각자의 장단점이 있다는 말을 강조했다. 어도비는 물론, ms에서 오신분도 꽤 있었다. 역시 능력있는 사람을 불러주는 곳이 많구나~
잘 아는 사람을 데려오는건 득이 될 수도 실이 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쪽으로 활용하냐에 따라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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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싫은 사람이 있을까? 물론 일확천금을 노리고 좋지 않은 일을 하는 것 나쁘지만 투자를 잘해서 돈을 알차게 써서  돈을 벌 수 있다면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지 않는 것 같다.  포털사이트 다음이 이러한 네티즌들을 위해 동영상을 통해 부자 되기 노하우 전수에 나섰다. 증권, 펀드, 부동산 등 금융 관련 정보를 한자리에 모은 재테크 지식 동영상을 보여준다. 펀드 투자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투자자교육재단(www.invedu.or.kr)’과 공동으로 재테크 관련 정보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기본상식에서 전문 정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쉽게 설명하는 ‘놀부 재테크, 펀드로 부자되기’ 지식 동영상 콘텐츠를 다음 금융플라자 內 펀드 채널(http://fund.finance.daum.net)을 통해 공짜로 준다.  

다음은 투자자를 위한 이번 동영상은 총 50여 편으로 초보마스터, 고수도전, 달인등극 등 3 단계로 나눠져 있다. 우선 ‘초보마스터’ 단계에서는 투자와 재테크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설명하며, 실제 투자의 단계에 접어든 이용자들을 위한 ‘고수도전’ 단계가 있다. 주요 컨텐츠로는 각종 세금에 대한 알뜰정보를 알려주는 ‘세테크’ , 직장인들이 가장 관심 많은 ‘적립식 펀드’ , 해외펀드 투자 정보를 알려주는 ‘해외펀드’ , 직장인들의 자산관리,월급관리 등의 실제정보를 알려주는 ‘실전펀드투자’ 등이 들어가 있다.  

특히 이번 재테크 지식 동영상은 우리에게 익숙한 동화 속 캐릭터인 놀부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재테크 정보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UCC의  덕을 톡톡히 본 다음은 동영상으로 하는 건 일단 이목을 끄는것 같다. 어쨌든 좋은 정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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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도 한번 일어났으면 하는 일이 다른곳에서는 잘도 일어난다. 지하철에서 첫눈에 반하는 일,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그럴일 없을껄~니가 애냐~이상한 사람이 좋다고 따라오면 어쩔꺼냐~부정적인 이야기들이 더 많이 따라오지만 --" 하여간 이번엔 첫눈에 반한 사람을 잊지 못하고 인터넷을 통해 실제로 만났다고 한다. 이게 바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만남?ㅋㅋ 8일 캐나다의 글로브 앤 메일, 미국의 뉴욕포스트 등 해외 언론의 화제에 오른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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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21살 디자이너 패트릭 모버그는  지난 4일 퇴근길에 지하철에서 이상형 여성을 보고 한 눈에 반했지만 용기가 없어 주저하하고 있었다. 하지만  본인을 어떻게 소개할까 궁리하며 고민 고민하다가 다가섰지만 그녀와 자신 사이로 사람들이 몰려와 겨우 뚫고 나갔지만 그녀도 없었다고  했다.  사랑을 놓쳐 큰 실의에 빠진 모버그는 꿈의 여인을 찾기 위해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파란 타이즈에 머리핀을 하고 빨간 볼이 매력적이라는 여성과 자신의 모습을 스케치해 한 사이트에 올려놓고 네티즌들에게 재회하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한 것. 그는 자신의 이메일주소와 전화 번호도 남겼다. 모버그의 사이트 개설은 인터넷 시대 사랑의 한 가지 유형을 보여주는 ‘사건’이어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수줍은 네티즌형 남성이 꿈을 이루었다는 점. 해외 언론들은 ‘꿈의 여성’의 친구가 사이트를 방문했다가 스케치 속 주인공을 알아보고는 메일로 모버그에게 연락을 했다고 전했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한번에 찾다니, 사람은 한다리 건너면 대부분 아는 사람이라더니그 말이 딱인듯 하다. 역시 인터넷은 위대해하다. 이렇게 끝내면 직업병인가?ㅋㅋ
어쨌든 너무 부럽다. 어떻게 보면 유치할지도 모르지만 잘 생각해보면 저런것 만큼 로맨틱한 일도 없는데~하여간 이 기사 읽고 이 일이 책이나 영화에서만 나오는 일이 아니라는 확실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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